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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운명의 상대
    카테고리 없음 2019. 7. 15. 21:44

    인생을 살다보면 그저 방해되는, 거슬리는 개체가 아닌

    마치 운명이 나와 그대를 서로 이곳으로 이끌고 온 것 같이

    만나기 전부터 어렴풋이 서로를 알고 있었던 것 같이

     

    그저 죽여야 할 존재가 아닌

    반드시 죽여야 할 존재가

    나타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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